어떤 치료인가요?
온열치료는 아픈 자리의 조직 온도를 올려 회복을 돕는 치료입니다. 따뜻해지면 혈관이 넓어져 피가 잘 돌고, 뭉쳐 있던 근육이 풀립니다.
열은 통증 신호를 덜 느끼게 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 힘줄이나 관절주머니처럼 질긴 조직이 부드러워져 스트레칭이 잘 됩니다. 온열치료 뒤에 곧바로 운동치료를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표층열과 심층열
온열치료는 열이 닿는 깊이에 따라 나뉩니다. 이름만 비슷할 뿐 조심해야 할 점이 서로 다릅니다.
| 구분 | 가열 방식 | 도달 깊이 |
|---|---|---|
| 표층열 | 핫팩, 파라핀욕, 적외선 램프, 온수 욕조 | 피부와 그 바로 아래층 |
| 심층열 | 초음파, 단파·극초단파 기계 | 근육과 힘줄 등 깊은 층 |
파라핀욕은 녹인 파라핀에 손이나 발을 담갔다 빼기를 되풀이해 얇은 막을 입히는 방법입니다. 열이 천천히 전해져 화상 위험이 낮고, 손가락처럼 굴곡이 많은 부위를 고르게 데울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받나요?
다친 직후의 급한 시기가 지난 근골격계 통증에 널리 씁니다.
- 목·허리 통증으로 근육이 뭉치고 뻣뻣할 때
- 근막통증증후군처럼 뭉친 근육에 누르면 아픈 점이 있을 때
- 오래된 힘줄염, 활액낭염(관절 주변 물주머니의 염증)
- 관절염으로 관절이 뻣뻣하고 시릴 때
- 다치거나 수술한 뒤 관절이 굳어 잘 펴지지 않을 때
공통점은 급한 시기가 지난 통증이라는 점입니다. 다친 직후 붓고 열이 오르는 자리에 열을 더하면 붓기와 출혈이 오히려 심해집니다.
온찜질과 냉찜질, 무엇을 해야 하나요?
기준은 날짜가 아니라 지금 붓고 열감이 있는가입니다. 다친 직후 며칠, 붓고 열감이 있으며 만지면 아픈 동안은 냉찜질입니다. 붓기가 가라앉고 뻣뻣함과 뭉침만 남은 뒤부터가 온찜질입니다. 판단이 어려우면 손등으로 양쪽을 만져 보십시오. 아픈 쪽이 반대쪽보다 뜨겁다면 아직 온찜질할 때가 아닙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 1치료할 부위를 살피고, 그 자리의 감각이 정상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 2표층열은 수건을 여러 겹 두른 핫팩을 대거나, 파라핀에 손발을 담급니다.
- 3심층열은 젤을 바른 뒤 도자를 피부에 대고 천천히 문지릅니다. 소리도 자극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4치료 중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뜨겁거나 따끔하면 참지 마시고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 5끝난 뒤 피부를 확인하고, 이어서 스트레칭이나 운동치료를 받습니다.
온열치료만으로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몸을 풀어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준비 단계에 가깝습니다. 따뜻해져 잘 늘어나는 동안 배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런 분은 받을 수 없습니다
열을 대면 안 되는 경우
- 감각이 둔한 부위: 당뇨병성 신경병증, 척수손상, 신경이 다친 뒤
- 다치거나 수술한 직후, 붓고 열이 나는 급성 염증이 있는 자리
- 최근 출혈이 있었거나 피가 잘 멎지 않는 경우
- 암이 있는 부위
- 피가 잘 돌지 않는 부위: 말초동맥질환, 동맥경화가 심한 다리
- 피부가 얇게 위축되었거나 흉터가 굳은 자리,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처
- 의식이 흐리거나 인지기능이 떨어져 뜨겁다고 알리기 어려운 경우
이 가운데 가장 자주 놓치는 것이 감각 저하입니다. 뜨거워도 뜨겁다고 느끼지 못하면 화상을 입고도 모릅니다.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디다면 치료 전에 꼭 말씀해 주십시오. 어르신은 피부가 얇아 같은 온도에서도 화상 위험이 큽니다.
심층열은 금기가 더 많습니다
초음파·단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
- 심박동기, 인공와우 등 몸 안에 전기 장치를 넣은 경우
- 뼈에 넣은 금속판·나사·인공관절, 자궁 내 피임장치: 단파는 금속을 데웁니다
- 임신 중인 경우: 배와 허리는 피합니다
- 성장판이 아직 닫히지 않은 소아·청소년
- 눈, 고환, 심장과 목 앞쪽
- 암이 있는 부위, 피가 잘 멎지 않는 질환
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환자분이 말씀해 주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수술로 금속을 넣었거나 심박동기를 달고 있으면 접수할 때 먼저 알려 주십시오.
집에서 찜질할 때
안전하게 찜질하는 법
- 맨살에 직접 대지 마시고 마른 수건으로 감싸서 대십시오
- 찜질을 하다 잠들지 마십시오. 저온화상은 대부분 이렇게 생깁니다
- 전기장판이나 온열 매트 위에 같은 자세로 오래 누워 있지 마십시오
- 중간에 한 번씩 피부를 확인하십시오. 벌겋게 그물처럼 얼룩이 지면 즉시 멈추십시오
- 감각이 둔한 발은 물 온도를 발로 확인하지 마시고, 손이나 온도계로 재십시오
- 찜질로 몸이 풀린 뒤에 배운 스트레칭을 하십시오
찜질한 자리에 물집이 잡히거나 살갗이 벗겨지면 화상입니다. 혼자 연고를 바르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십시오. 찜질 뒤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에도 다음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알려 주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찜질은 얼마나 오래 하면 되나요?+
붙이는 파스나 온열 패치도 온열치료인가요?+
온열치료를 받으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들어가나요?+
인공관절 수술을 했는데 받아도 되나요?+
찜질을 했는데 더 아파졌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이 글에서 설명한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진료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서울힘터재활병원은 진찰과 표준화된 평가로 지금의 상태를 먼저 잽니다. 거기에 맞춘 계획을 세우고, 4주마다 다시 평가해 나아지지 않으면 방법을 바꿉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을 따르십시오.
참고: 재활의학 제6판 9장 물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