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를 만들기까지
수술이 끝나자마자 의지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의지를 만들려면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합니다: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고, 절단단 모양이 잡혔고, 연부조직 구축이 풀렸을 것입니다. 하퇴 절단은 실린더 모양, 대퇴 절단은 원추 모양이 되어야 소켓에 쉽게 들어갑니다. 잘린 부위를 단단(斷端, 잘린 팔다리의 끝부분)이라고 부릅니다.
- 1상처가 아뭅니다. 이 시기에는 상처를 압박하지 않고 빨리 아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2단단의 모양을 다듬고 붓기를 뺍니다. 탄력 붕대나 압박 스타킹으로 부종 감소를 촉진합니다. 원뿔에 가까운 매끈한 모양으로 잡아야 소켓에 넣기 좋습니다.
- 3임시 의지를 신습니다. 단단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본 의지를 만들지 않고, 소켓을 고치며 갑니다.
- 4보행 훈련을 받습니다. 서기, 무게 옮기기, 걷기, 방향 바꾸기, 계단 오르내리기를 순서대로 익힙니다.
- 5본 의지를 만듭니다. 단단의 크기가 더 이상 변하지 않고 세 가지 조건이 갖춰졌을 때 정식으로 제작합니다.
의지에서 몸에 닿는 부분을 소켓이라고 합니다. 의지가 편한지 아픈지는 거의 소켓이 결정합니다. 그래서 단단의 모양이 잡히기 전에 서둘러 만들면 곧 맞지 않게 됩니다.
착용 시간은 처음부터 길게 잡지 않습니다. 짧게 신고 벗은 뒤 피부를 확인하며 조금씩 늘립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상처가 생겨 오히려 훈련이 멈춥니다.
절단단 관리 방법
절단단은 원래 체중을 받도록 만들어진 부위가 아닙니다. 그 피부가 견뎌 주어야 의지를 신을 수 있습니다.
매일 할 일
- 매일 씻고 완전히 말리십시오. 젖은 채로 소켓에 넣으면 짓무릅니다
- 매일 거울로 살펴보십시오. 뒤쪽과 아래쪽은 스스로 보이지 않아 놓치기 쉽습니다
- 땀이 나면 실리콘을 벗고 절단단을 말린 뒤 다시 착용합니다.
- 의지를 벗고 있을 때는 압박 양말로 감아 붓기를 관리하십시오
- 하루 종일 서 있을 때는 절단단의 부피가 줄어들 수 있으니, 외출 때 추가 양말을 챙기십시오
- 살이 빠져 헐거워지면 절단단 양말을 덧대어 맞춥니다. 다만 두 겹을 넘게 되면 소켓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 무릎을 굽힌 채 오래 두지 마십시오. 굽은 채 굳으면 의지를 신지 못하게 됩니다
- 베개를 무릎 밑에 괴고 자지 마십시오. 편하지만 무릎이 굽은 채 굳습니다
- 실리콘 라이너와 양말, 소켓 안쪽도 매일 닦아 말리십시오
무릎이나 고관절이 굽은 채 굳는 것을 구축이라고 합니다. 한번 굳으면 의지를 맞출 수 없어 되돌리는 데 훨씬 오래 걸립니다. 무릎 아래 절단은 무릎을 펴는 자세, 무릎 위 절단은 고관절 굴곡근 구축을 막기 위해 엎드려 눕는 시간을 하루 몇 차례 갖습니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면 굽히는 근육이 짧아지므로 고관절 굴곡근과 무릎 굴곡근의 스트레칭을 끊지 마십시오. 어떤 자세로 얼마나 있을지는 담당 의사에게 문의하십시오.
절단단의 부드러움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강도의 마사지로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유지해야, 나중에 소켓이 닿을 때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없어진 팔다리가 느껴지는 것: 환상지와 환상통
없어진 팔다리가 아직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환상지라고 합니다. 그 느낌이 아픈 것이면: 저리고, 뜨겁고, 조이고, 찌르는 듯하면: 환상통입니다. 둘은 다른 것이고, 치료도 다릅니다.
환상지와 환상통에 대해 꼭 알아 둘 것
- 환상지는 거의 모든 절단 환자분이 겪습니다. 없는 팔다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으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의지를 쓰기 시작하면 대개 줄어들며, 그 자체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환상통은 환상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절단된 신경에서 전기신호가 자극되는 것입니다. 화끈거리고 조이고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이라 일반 진통제로는 잘 듣지 않습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에 쓰는 약을 씁니다
- 절단단의 한 점을 누르면 전기가 통하듯 찌릿하다면 신경종입니다. 초음파로 확인하고 그 자리에 약을 넣거나, 소켓을 고쳐 그 자리를 피합니다
- 정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약, 신경 치료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절단 환자 중 오랜 세월 다리가 절단되었으니 아픈 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절단된 다리가 아프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아픈 것은 치료할 수 있습니다.
환상지 때문에 생기는 다른 위험도 있습니다. 자다 깨서 다리가 있다고 느끼고 그대로 딛다가 넘어지는 일입니다. 밤에 일어날 때는 불을 켜고 침대 곁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움직이십시오.
이럴 때는 의지를 신지 마시고 알려 주십시오
즉시 병원에 알려야 하는 경우
- 피부가 헐거나 물집·상처가 생겼을 때: 의지를 신지 마시고 오십시오
- 갑자기 붓거나, 색이 변하거나, 열이 나고 진물이 날 때
- 붉은 자국이 벗은 뒤에도 금방 사라지지 않을 때
- 소켓 안에서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새로운 자리가 아플 때
- 당뇨나 혈관질환이 있는 분에게 남은 쪽 발에 상처·물집·색 변화가 보일 때
남은 쪽 발도 매일 살펴보십시오. 한쪽을 잃은 뒤에는 반대쪽에 부담이 생겨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정상 다리에 대한 재활도 진행합니다. 특히 당뇨나 혈관 문제로 절단하신 경우에는 반대쪽도 같은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에 대한 진료는 항상 병행합니다.
의지를 기다리는 동안
의지를 기다리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때 몸을 어떻게 준비했는지가 나중에 얼마나 잘 걷는지를 결정합니다.
- 허리 코어근육, 엉덩이 근육,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근육을 기르십시오. 의지 보행은 이 근육들로 합니다
- 단단 쪽 관절을 매일 끝까지 펴 두십시오. 굳으면 의지를 못 신습니다
- 목발이나 워커로 이동하는 연습을 미리 시작하십시오. 균형과 체력이 함께 길러집니다
-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활동을 이어 가십시오. 의지 보행은 체력을 많이 씁니다
- 혼자 옷 입기, 씻기, 옮겨 앉기를 익히십시오. 의지 없이도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의지를 하면 예전처럼 걷나요?”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은 걸음은 아니고, 힘이 더 듭니다. 같은 거리를 걸어도 몸이 쓰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에 쉽게 지칩니다. 무릎을 남긴 경우가 무릎 위에서 자른 경우보다 훨씬 수월하고,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남은 근육과 체력입니다. 그래서 의지를 기다리는 동안의 운동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한 지 얼마나 지나야 의지를 만드나요?+
임시 의지를 만들었다가 또 만들면 낭비 아닌가요?+
의지를 신고 목욕할 수 있나요?+
절단단이 자꾸 아픈데 참고 신어야 하나요?+
팔을 잃었습니다. 의수도 같은 과정인가요?+
체중이 변하면 의지도 새로 맞춰야 하나요?+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보조기·의지·휠체어는 장애인으로 등록한 뒤 보조기기 급여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대상과 절차가 품목마다 다르므로 담당의와 상의해 주십시오.
증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서울힘터재활병원은 진찰과 표준화된 평가로 지금의 상태를 먼저 잽니다. 거기에 맞춘 계획을 세우고, 4주마다 다시 평가해 나아지지 않으면 방법을 바꿉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을 따르십시오.
참고: 재활의학 제6판 15장 의지와 절단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