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관절이 원인이고 어느 관절이 대신하고 있는지를 숫자로 갈라냅니다.
검사 안내
- 몸의 정해진 자리에 표식자를 붙이고 여러 대의 카메라로 걷는 모습을 3차원으로 좇습니다. 바닥의 힘판이 발이 딛는 힘을 함께 측정합니다
- 관절 각도와 관절에 걸리는 힘을 계산합니다. 필요하면 근육이 언제 켜지고 꺼지는지도 함께 기록합니다
- 수술 · 보조기 · 보툴리눔 주사를 정하기 전후에 주로 합니다. 무엇을 건드릴지 고르고, 건드린 뒤 실제로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 표식자를 붙이고 찍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 오십시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3차원 보행분석은 비급여입니다. 금액은 진료비 · 비급여에 게시합니다. 하기로 정하기 전에 왜 필요한지와 비용을 따로 말씀드립니다.
보행 분석은 걷는 동작을 카메라와 센서로 나누어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잠깐 걷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을 수치와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걸음은 두 시기가 번갈아 일어납니다
한쪽 다리가 땅을 딛고 몸을 받치는 동안, 반대쪽 다리는 땅에서 떨어져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의 것을 디딤기, 뒤의 것을 흔듦기라고 부릅니다.
걷는 내내 이 두 시기가 좌우에서 번갈아 이어집니다. 양쪽이 고르게 이어질 때 힘이 덜 들고 몸이 덜 흔들립니다. 어느 한쪽이 짧아지거나 순서가 어긋나면 절뚝임으로 나타납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
- 관절이 어느 시점에 얼마나 굽고 펴지는지
- 어느 근육이 언제 일하고 언제 쉬는지
- 발이 땅을 디딜 때 실리는 힘의 크기와 방향
- 좌우 걸음의 길이와 시간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 걷는 데 드는 힘이 어느 관절에서 새어 나가는지
겉으로 비슷해 보이는 절뚝임도 원인은 제각각입니다. 근육이 약한 것인지, 관절이 굳은 것인지, 아파서 피하는 것인지를 갈라내야 고쳐야 할 곳을 정할 수 있습니다.
받는 경우
- 뇌졸중이나 뇌손상 후: 경직을 줄이는 시술이나 힘줄 수술을 할지 정할 때
- 뇌졸중 후: 보조기를 쓸지, 경직을 줄이는 시술을 할지 정할 때
- 다리 절단 후: 의지(인공 다리)의 길이와 각도를 맞출 때
- 원인을 알 수 없는 절뚝임이 오래 이어질 때
- 치료 앞뒤로 걸음이 실제로 좋아졌는지 견주어 볼 때
특히 수술을 앞두었을 때 도움이 됩니다. 굳은 근육을 늘리는 수술은 한 번 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어느 근육이 정말 문제인지, 어느 근육은 보상하느라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를 가려내는 것이 이 검사의 역할입니다.
진행 순서
- 1반바지로 갈아입거나 옷을 걷어 올립니다. 관절과 다리 모양이 보여야 표식을 붙일 수 있습니다.
- 2골반·무릎·발목 등 정해진 자리에 표식(마커)을 붙입니다. 작고 동그란 반사 스티커입니다.
- 3근육의 활동을 함께 볼 때는 피부에 얇은 전극을 붙입니다. 깊은 근육을 정확히 봐야 할 때만 아주 가는 침전극을 쓰며, 미리 말씀드립니다.
- 4여러 대의 카메라가 둘러싼 통로를 평소처럼 걷습니다. 바닥의 힘판이 발에 실리는 힘을 측정합니다.
- 5안정된 결과를 얻기 위해 같은 길을 여러 차례 걷습니다. 사이사이 쉴 수 있습니다.
아프지 않습니다
표식은 스티커처럼 붙였다 떼는 것이고, 전극도 피부에 붙이기만 합니다. 방사선을 쓰지 않고, 대개는 바늘도 쓰지 않습니다. 몸에 남는 것도 없습니다. 다만 옷을 걷고 여러 차례 걸어야 해서 시간이 걸리고 다리가 피곤합니다.
꼭 가져와야 하는 것
- 평소에 신는 신발: 새 신발이 아니라 늘 신던 것
- 쓰고 있는 보조기와 지팡이·보행기
- 예전에 받은 검사 결과와 수술 기록
신발과 보조기는 걸음을 크게 바꿉니다. 가져오지 않으면 평소의 걸음이 아닌 다른 걸음을 재게 되어 검사가 의미를 잃습니다. 보조기를 낀 걸음과 벗은 걸음을 나누어 측정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챙겨 오십시오.
이런 점은 미리 알려 주십시오
검사 전에 말씀해 주셔야 하는 것
- 혼자서는 걷지 못하고 누군가 잡아 주어야 걷는 경우
- 걷다가 넘어진 적이 있거나 넘어질 것 같은 경우
- 걸을 때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한 경우
- 최근에 다치거나 수술한 부위가 있는 경우
- 오래 서 있거나 걷기 어려운 심장·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미리 알려 주시면 곁에서 붙잡아 드릴 사람을 두고 안전 장비를 준비합니다. 혼자 참고 걷지 마십시오. 검사실 바닥에는 잡을 것이 없어 한 번 중심을 잃으면 그대로 넘어집니다.
검사 도중 이럴 때는 즉시 말씀하십시오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질 때,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질 때,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찰 때, 참기 어려운 통증이 생길 때는 바로 멈추겠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끝까지 참고 걷는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친 걸음은 평소의 걸음이 아닙니다.
결과 읽기
결과는 걸음을 시기별로 쪼개어 어느 시점에 무엇이 어긋나는지 보여 줍니다. 발이 땅에 닿는 순간, 몸이 한쪽 다리 위를 지나는 순간, 발을 떼는 순간이 각각 나뉘어 나옵니다.
이 결과로 수술할 부위와 방법을 정하고, 보조기의 모양을 고르고, 어느 근육을 먼저 훈련할지 정합니다. 치료를 마친 뒤 다시 측정하면 무엇이 실제로 달라졌는지 견줄 수 있습니다.
이런 오해가 많습니다
- ‘보행 분석을 하면 걸음이 좋아지나요’: 아닙니다. 이것은 치료가 아니라 검사입니다. 무엇을 고쳐야 할지 정하기 위한 지도에 가깝습니다
- ‘평소보다 잘 걸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평소의 걸음을 측정해야 합니다. 애써 바르게 걸으면 실제 문제가 가려집니다
- ‘한 번 측정하면 끝인가요’: 아닙니다. 치료나 수술 뒤에 다시 측정해 실제로 달라졌는지 견주는 일이 많습니다
간격과 건강보험
- 척도 · 방법: 동작분석
- 간격 · 시기: 주기 없음: 수술·보조기 결정 전후
- 건강보험: 비급여